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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2박4일 입니다 (좀 많이 길어요!!)카테고리 없음 2023. 3. 11. 17:31
다낭공항나오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사람 엄청 몰리고 입국수속 이렇게 오래 걸린적은 처음이네요
다낭공항에 내려서 그랩존 가는길에 호객행위도 있었지만 물리치고 그랩존 도착! 그랩을 부르고 기다리는데 기사분께
전화가와서 받으니 뭐라고하시는데 알아듣질못해 그랩존에 있다고 영어로 말씀드려도 계속 뭐라고 하시고 앱에서 차가 겉돌고 안오셔서 멘붕......
어찌저찌 기다리니 찾아오셔서 그랩타고 서울이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택시비는 미터기에 9천동(톨비) 드렸어요
서울이발관에 캐리어를 맡기고 점심먹으러 ㄱㄱㄱ
첫 점심은 분짜!
bun cha chao ba - ha noi xua
소스가 따뜻해서 잉 했는데 맛있었어요 고추랑 야채 넣어서 먹으니 꿀맛 ㅎㅎ 넴도 맛있었습니다
요즘 핫한 반미코티엔에서 반미도 먹어줍니다!
너무 극찬하는 글을 많이 봐서 기대보단 ㅎㅎ 그냥 맛있네~ 정도 ㅎㅎ
한시장에서 아오자이맞추고 폭풍쇼핑
생각보다 볼것도 살것도 많아서 돌아다니다가 허리 끊어질뻔 했어요
저녁되니 일행들이 다시 한시장안가냐고ㅋㅋㅋ 다들 쇼핑에 빠져버렸어! 저도 못사온것들이 아른 ㅠㅠ
지나가는길에 핑크성당 들러서 인증사진 한번 남겨주고
서울이발관으로 이동해서 풀서비스 받았어요
제가 귀가 예민해서 귀청소 받을수있을까 걱정했는데 안아프게 잘 해주셨어요 그래도 긴장해서 손에 땀도나고 ㅋㅋ 일행은 코골면서 자더라구요!
머리도 감겨주시고 오이팩에 마사지까지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일행들 모두 만족했어요
저포함 4인이었는데 은방망이를 보여드리니 처음에는 저만 할인이 된다고 하셨다가 제가 일행 다 할인되는거 아니냐고 말씀드리니 아~ 일행이시구나 하시면서 다 할인해주셨어요
첫 날 숙소는 모나크호텔이었어요
처음에 tms호텔 예약했다가 제가 짜놓은 동선에 모나크가 더 위치가 좋고 같은 가격에 조심포함, 오션뷰까지!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영장은 작고 시간이 없어서 사용안했어요
목해산물
맛조개모닝글로리, 새우회300g, 새우마늘볶음300g, 새우타마린느300g, 청경채볶음, 대합구이950g에 맥주6병해서
1194000동나왔고 할인받아서 총 1085800동 계산했습니다
생새우는 강추하시던분들이 계셨는데 그냥 대하(흰다리새우) 까먹는 맛이었고(기대보단별로...) 머리튀김은 진짜 바삭했어요 대합구이는 이 없었는데 그냥 시켜봤는데.. 질기고 살짝 비려서 제일 별로였어요 ㅠㅠㅠ(역시 하는걸 먹어야하는구나)
나머지 메뉴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행이 갑자기 서있는 버기카를 타자고 해서 타고 한바퀴 돌았어요 가격은 30만동(30분이었어요)
3분은 시원하고 재밌고 나머지 27분은 여긴어디 언제끝나지 이런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호텔가다 아쉬워 호텔옆에 있던 해산물식당
간단하게 볶음밥이랑 치킨 이름만 보고 시켰던 닭연골에 맥주한잔했어요
호텔가니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롯데마트 배송상품! 일부 품절된 상품은 빼고 왔어요!
모나크조식
조식맛있었어요~~ 여기 카페에서 유명한 직원분이 체크아웃 후 애프터눈티 이용할 수 있게 해주신다하셨는데 저흰 마사지예약시간때문에 아쉽게 이용못했네요!
조식먹고 근처 네일샵에서 네일과 패드 받았어요~~
제가 디자인을 저장해갔는데 두분이 서로 막 말을하시더라구요 ㅋㅋ 어려운걸 가져가서 안된다 그냥해주자 이런 대화가 아니었을까 ㅎㅎㅎㅎ 하는 저의 추측!
그래도 정성스럽게 너무 맘에들게 해주셧어요! 중간에 지웠다 다시그렸다 ㅎㅎㅎㅎ
그랩불러서 링엄사갔어요
가는길에 그랩기사분이 얼마나 있을거냐고 물어보셔서 한 30분 있는다고 하니 기다린다고 하셔서 그랩 안잡힐것 생각해서 OK했습니다
가는길에 길이 끊겨서 살짝 돌아갔어요 인증샷찍고 망고가든으로 갔습니다
코코넛커피 아보카도커피 모두 맛있었습니다 생망고 컷팅한것도 주문했는데 시간이 촉박할것같아 포장으로 들고왓어요
냐벱스아
깔끔하고 평균이상은 하는 맛이었어요~
소주가 비쌌어요 ㅠㅠ
점심먹고 호텔에서 짐찾고 호이안마사지샵에서 픽업받아 호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사지받고 안리트리트로 샌딩~~
안리트리트 리조트 입성~
Previous imageNext image수영장이 두군데 있었는데 제가 간날은 무슨 촬영을 해서 메인 풀은 이용을 못했어요 따로 보상은 없었어요
그래도 뒷쪽 풀장도 깊고 넓어서 충분했습니다
miumiu
그랩타고 이동했습니다 하이코이 닭날개는 못먹어봤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일행들이 한국가서 차리고 싶다고 ㅎㅎㅎ 교촌이랑 비슷하면서 맛있어요
소힘줄은 매진이라 못먹고 ㅠㅠ 닭날개랑 조개레몬그라스 새우구이 먹었어요
호이안 투본강
원래 소원배를 타려다가 그냥 소원배를 배경으로 찍는게 이쁠것같아 구경만 했습니다
지나가다가 들어간 술집
야경보며 맥주한잔 하려고 아무곳이나 들어갔는데 한번도 못보던 ㅂㅋㅂㄹ를 여기 계단에서 뙇.. 크기에 놀랐네요..ㅠㅠ
뭐 맛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러 간곳이라.. 맛이랑 가격은......
철판아이스크림 망고&바나나 그냥 아는맛인데 ㅎㅎ 망고 심줄이 씹히는.. 별로였어요
중심쪽에 있는 맥주집 포장한 안주랑 소맥하고 안쪽에 디제잉을 하고 사람들이 춤추더라구요 ㅎㅎ
니까 저희도 안에서 춤추면서 즐겼습니다
다음날 안리트리트 조식
기대보단 별로였어요 볶음밥은 딱딱하고 말라있었고 반미도 빵이 퍽퍽 기대했던 에그배네틱트는 수란과함께 물을 흥건하게줘서 빵이 젖어 흐물흐물 ㅎㅎ 조식은 모나크 승이었네요
안방비치로 이동해서 조개죽먹었어요 맛있어요~~
라플라주
3일중 이날 하필 흐리고 비가와서 ㅠㅠㅠ
앞에 천막이 다 쳐져있어 뷰도 없고.. 바람과 파도도 장난이 아니었네요
기대했던 가리비도 쏘쏘.. 나머지 음식들도 그냥 ㅎㅎ 그래도 친절하고 날씨만 좋았다면 ㅠㅠ 날좋을때 다시 오고싶어요
예약해놓은 마사지시간까지 맥주를 마시다가 이동~
라플라주 바로 뒷쪽이라 걸어서 이동하는데 가는길에 옷가게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원피스하나 구입(한시장에서 산 옷이..입고나와서 보니 튿어져있더라구요)
마사지 받고 그랩불러서 코코넛배 타러 갑니다~
그랩불러서 코코넛배 업체랑 전화연결을 해줘서 업체를 찾아가긴했는데 응 행코코넛이 아닌 다른곳에 내려줬어요
결제를 안하고 일단 타긴했는데 그때부터 뭔가 비싸게 탄거아닌가 불안했네요 다행이 행코코넛쪽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계산을 했습니다
일몰시간으로 일부러 예약했는데 이날 날이 흐려서 ㅠㅠㅠ 사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뭔가 팁을 위한 행동들이 너무 눈에 보여서... 좀 그랬어요
안방비치->코코넛업체까지 그랩으로 8만동이 찍혔는데 그랩기사가 뭐라뭐라 하며 9만동을 적더라구요
대충 제가 찍은위치보다 더 안쪽이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10만동을 주니 거스름돈을 안줘요 ㅋㅋㅋㅋ 제가 쳐다보니 자기가 기다리는값이라면서..
저희 타는거 기다렸다가 다시 호이안으로 이동했는데 이때도 10만동을 받았어요
뭐 다시 그랩안잡혀서 고생하는것보다 낫다하고 쿨하게 줬네요
구글리뷰보고 찾아간 nha hang bao phuong
요즘 카페에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구글기사가 그나마 가까운 올드타운 초입에 내려준것같은데 상당히 구석에 있어서 좀 걸었어요
게다가 가는길이 잠겼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종아리까지 물이 차있어서...
이와중에 남편은 운동화 (멘붕...) 그냥 다른데서 먹을까 하다가 남편은 맨발로 걸어서 식당도착했어요
서양분들 한팀있었고 음식 여러개시켰는데 기대보다 음식맛은 ..별로였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주인아저씨 너무 유쾌하시고 친절하시고 남편이 슬리퍼 구입할수없냐고 했더니 그냥 주셨어요
소원초가 둥둥 떠내려왔어요 ㅋㅋㅋ 여기 아저씨도 막 같이 사진찍고 계셨어요 ㅋㅋㅋㅋ
여긴 맛보다도 친절하고 너무 재밌으셔서 다시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고생했지만 나름 추억도 됐어요
저번에 태풍때 사진 보여주셨는데 여기 지붕밑까지 물이 찼었더라구요
먹고 다시 물길을 해치고 나왔습니다
호텔쪽으로 갔다가 일행들은 호텔에서 쉰다해서 남편이랑 호텔 뒷 쪽 카페를 갔습니다
cam coffee n more
따로 올렸지만 안리트리트에서 가깝고 이쁜 감성카페에요
카페에서 그랩으로 껌땀하나를 주문하고 호텔로 걸어가는데... 5분도 안됐는데 이미 음식이 먼저도착 ㅋㅋㅋ
요거 먹고 공항가는차 예약해놓은 시간이 한시간 조금 더남아 일행이 올드타운쪽이라고 오라길래 다시 올드타운쪽으로 걸어서 한 술집을 갔습니다(쉰다더니 막상 앉아있으려니 아쉬운지 다시 나갔더라구요 ㅋㅋ)
안에서 라이브공연을 하고 있는데 노래에 이끌려 들어왔다 하더라구요
막 신청곡도 받으시고 그 나라 노래들을 불러주시더라구요 차 시간이 될때까지 듣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가는길에 그랩푸드로 반미 배달주문했어요 비행기에서 먹으려구 ㅎㅎ
kkday에서 호텔가는 차를 예약했는데... 예약한 시간까지 연락이 없는거에요 차도 안오고 ㅠㅠ
카톡을 해도 안읽고.......... 태연한척 했지만 너무 당황했어요 남편은 택시불러서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러고 저는 좀 기다려보자 하다가 10분이 넘게 지나 톡으로 안와서 우리 다른차 불러서간다 하고 그랩을 불렀습니다
그랩이 잡혔는데 갑자기 차가 한대 들어오더라구요... 저희 차였습니다 ㅠㅠ
제가 카톡보여주니 자기 프렌드라면서 저한테 전화한 내역을 보여주더라구요.. 전 베트남유심끼고있으니 당연히 통화가 될리가....................
그사이 그랩기사님 오시고 ㅠㅠ 그랩시가님께 사정을 설명하고 한 2만동이라도 드리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그냥 가시더라구요 ㅠㅠ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차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못한것도 아쉬운것도 많아 내년 날좋을때 재방할 예정입니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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